우리 경제계는 일본 정부가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상황을 깊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공동으로 입장문을 통해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외교적 사안을 경제적 수단으로 보복한 것으로 한일 경제와 교역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중분쟁·日보복에 환율 1200원 육박...'2년7개월 최고'(종합)
원/달러 환율 9.5원 뛴 1198.0원에 마감 "1200원 넘을 수도…당국 개입 가능성"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육박하며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됐다. 민 연구원은 "8월 원/달러 환율은 1170~1210원 선이 될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 탓에 원화에 대한 시장의 태도가 우호적이지 않고 수출 경기 회복 지연 전망이 확신으로 바뀌며 1200원 상회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조치, 전개양상따라 우리경제에 상당한 영향" 한국은행은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앞으로 어떻게 이뤄지는 지에 따라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일 오후 2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SK바이오랜드, 2분기 영업익 34억원…전년대비 7% 감소
SK바이오랜드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4억2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9억8800만원으로 24.1% 증가했다.
신라젠 "미국서 '펙사벡' 간암 임상 3상 중단 권고"
신라젠의 바이러스 기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간암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라젠은 "당사는 8월 1일 오전 9시(미국 샌프란시스코 시간)에 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 시험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했으며 진행 결과 DMC는 당사에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라젠은 2016년 1월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미국, 한국 등에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해왔습니다.
[시황종합] 코스피 7개월만에 2000선 붕괴…환율 연고점
코스피 0.95%↓ 1998.13 마감…코스닥 1.05%↓ 615.70 원/달러 환율 9.5원 오른 1198.0원 '연고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일 코스피지수 2000선이 무너졌다. 2000선 밑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후 한때 연기금 등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20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5원 오른 1198.0원으로 마감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합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일본의 이번 조치는 양국이 어렵게 쌓아온 협력과 신뢰관계를 근본적으로 훼손시키는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어 "여러 통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이번 조치가 철회되도록 강력히 요구하고 양자 협의 재개를 촉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지만, 국민들의 안전과 관련한 사항은 관광, 식품, 폐기물 등의 분야부터 안전조치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전면위배되는 조치인 만큼 WTO제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부총리, '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대응 입장 발표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문일답을 통해 “오늘 환율은 정상적으로 시장에 의해서 작동했다고 본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서 환율이 변동하는 것은 시장에 맡겨둘 수밖에 없지만 그렇지 않은 특이한 상황에 의한, 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움직임에 의할 경우에는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화이트리스트 제외] 반일감정 확산, 日 불매운동 장기화되나
이미 지난달 초부터 번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 매출 하락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일본 상품 불매운동 후 첫 폐점 사례가 될 전망이다. ABC마트, 데상트 등 일본 패션기업도 불매운동 장기화 조짐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본 맥주는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달 1∼29일 일본 맥주 매출은 편의점 CU에서 전년 동기 대비 49%, GS25에선 40.1%나 떨어졌다.
크린?N "정당한 이유 없이 기존 대리점과의 거래 중단" 쿠팡 "공정거래법 위반 사실 없어" 식품포장용품 기업 크린?N이 지난달 31일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일 밝혔다. 크린?N은 "쿠팡이 자사 대리점과 수년간 지속한 공급 거래를 일방적으로 중단해 부당한 거래거절, 부당한 거래강제 금지 등 공정거래법 조항을 위반한 내용으로 쿠팡을 제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크린?N과의 거래에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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