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대해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올해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2.4~2.5%'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업계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수입선 다변화 등 관련 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정동의 3분IT] "日수출규제 조치, 한국 아니라 '삼성' 노렸다"
지난 1일 일본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 조치를 내놓자 국내 반도체 업계 한 고위 임원은 이같이 평가했다. 일본 정부는 수출 규제 조치 발표 후 한 달 간 유예 기간을 둬 본격 시행은 다음달 1일부터 하기로 했다. 삼성에 소재를 공급하는 일본 업체들도 정부 수출 규제 조치에 속앓이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일본 정부 조치에 대해선 어떠한 입장도 얘기해줄 수 없다.
신동빈 롯데 회장 병문안 시점 미정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사진)이 건강 악화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2일 "신격호 명예회장의 후견인 사단법인 선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식사와 수분 섭취를 잘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지난 주말의 경우 수액을 맞으면서 기력을 회복하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의 건강과 관련해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후견인에게 확인해 다시 알려드릴 것"이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병문안 시기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25포인트(0.26%) 오른 2만6786.68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갈등점화에 우려감을 나타냈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유럽연합의 불법 항공 보조금으로 입은 피해에 보복 대응하겠다며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약 40억달러어치의 목록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미 무역대표부는 올리브와 이탈리아 치즈, 스코틀랜드 위스키 등 EU 수입산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분양관리지역 특례 전국 확대 앞으로는 전세계약 뒤 1년이 지났어도 계약 종료 6개월 전까지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임차인 보증금 보호 강화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반환보증 특례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원래 전세계약 기간의 절반(1년)이 지나기 전 가입해야 했지만 지난해 9·13대책 때 미분양관리지역에선 계약 종료 6개월 전까지 가입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뒀고 이번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동영상 뉴스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1만 원으로 해야 한다고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제시했습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8천350원보다 19.8% 많은 것으로, 월급으로 계산하면 209만 원이 됩니다. 전원회의 참석을 거부 중인 사용자 위원들은 최저임금 요구안을 아직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美 임상 재개 여부 7월 중순 확정될 듯 정부지원금 회수 위한 법률검토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주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3일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성분이 바뀐 약을 개발하면서 허가 신청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측으로부터 충분한 사후 설명을 청취하고 식약처 자체조사 결과와 법률적 문제를 정밀하게 다시 들여다본 뒤 이날 최종 허가 취소 결정을 내렸다.
우리은행, 우리종금, 우리PE 등 그룹사 참여…혁신성장기업 육성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혁신성장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벤처투자 시장 내 민간자본 활성화를 목적으로 3조원 규모의 '우리혁신성장펀드'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하위펀드 선정과 모집을 통해 매년 1조원씩 총 3조원 규모의 펀드로 육성한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펀드를 운용하며 정책출자기관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운용사를 중심으로 하위펀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BGF, '에코·바이오' 시장 진출…친환경 플라스틱 전문기업 인수
BGF는 지난달 설립한 자회사 BGF에코바이오를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전문 제조사인 KBF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BGF는 이번 인수로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관련 핵심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보유하게 됐다. BGF는 향후 관련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플라스틱의 생산 라인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면세점 구매한도 3600→5600달러, 면세한도는 600달러 유지 여행 촉진 위해 코레일·SRT 자유여행권·할인권 확대 노후차 교체·수소차 구매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면세점 구매 한도를 5600달러로 올리고, 고효율 가전제품을 살 때 구매금액의 10%(한도 20만원)를 환급해준다. 15년 이상 된 차를 신차로 교체할 경우 개별소비세를 인하한다. 15년 이상 된 차를 신차로 교체할 경우 현재는 개별소비세(자동차 가격의 5%)를 1.5%까지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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