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늘의 경제 트렌딩 토픽 - 2019년 6월 25일

 

 

UAE 원전 정비 수주했지만…'반쪽 성공' 머물러

원전정비사업계약

한국업체들이 '원전수출 1호'인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한국과 UAE가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정비까지 원전 전 주기에 걸친 협력을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전체 사업예상기간인 최대 15년보다 적은 5년으로 한정됐고, 수주규모도 수천억 원대로 줄 것으로 예상돼 애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오늘부터 보험·카드 대출받아도 신용등급 덜 깎는다

대출

오늘부터는 보험사나 카드사, 캐피탈 회사 등 제2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신용점수와 등급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일이 없어지게 됩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1월 저축은행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선안을 적용했으며, 오늘부터는 다른 2금융권에도 시행됩니다. 금융당국은 개선안이 적용되면 2금융권 이용자 94만 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33점 오르고, 46만 명의 신용등급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심리 두달째 악화…`집값 오른다` 전망은 늘어

소비심리지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이 경제를 바라보는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다. 조사항목별 소비자동향지수(CSI)를 자세히 살펴보면 경기 상황과 관련한 금리수준전망 CSI(100)가 한 달 전보다 9포인트나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 CSI(97)는 4포인트 올랐다. 현재생활형편(91), 생활형편전망(92), 가계수입전망(97) 등 여타 경제상황 및 전망에 관한 CSI는 전월과 같거나 ±1포인트 내외의 변동을 보였다.

 

 

43세에 첫 내 집 장만…집값 38%는 대출

대출

생애 처음으로 내집을 마련하는 평균 나이가 43세로 조사됐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하반기 동안 6만여가구를 조사한 결과, 최근 4년 내에 생애 첫 집을 마련한 가구의 주택 장만 평균 연령은 1년 전보다 0.3세 오른 43.3세로 집계됐습니다. 집값에서 금융기관 대출금 비율은 평균 38%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우 대출비율이 40%가 넘었습니다.

 

 

이재용, 非전자 계열사 챙기기 ‘광폭 행보’

삼성물산

삼성물산 사옥 방문 경영진 간담회 /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앞두고 / 중동지역 사업 협력 방안 집중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非)전자 계열사까지 보폭을 확대하며 그룹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4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옥을 방문해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2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옥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네번째)이 구내식당에서 경영진과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I-리포트] 휠라코리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KB

휠라코리아

목표가 9만2천원 유지 KB증권은 25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지수편입이 완료됨에 따라 단기 주가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고,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휠라코리아가 2분기 매출 9천754억원, 영업이익 1천4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 29% 각각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통업계, 양파-감자 소비늘리기 팔걷어

감자

현대百, 6개 점포서 ‘무한 담기’ 이마트-GS수퍼, 할인 판매 행사 공급 과잉으로 최근 양파와 감자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경인 지역 등 6개 점포에서 ‘양파·감자 무한 담기’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름 9cm가 넘는 양파 대과 한 망(2.5kg)을 2480원에 판매한다.

 

 

CU, 삼성카드와 손잡고 가맹점에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삼성카드

BGF리테일이 삼성카드와 함께 'CU가맹점 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BGF리테일 서유승 영업·개발부문장은 "CU와 삼성카드간 영역을 뛰어넘는 협업을 통해 CU가맹점주에게 보다 차별화된 마케팅 지원이 가능해져 가맹점의 추가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상품·매장 개발과 함께 가맹점과의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필리핀에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

산업부

한-아세안 FTA 활용 촉진과 신남방정책 지원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닐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원산지 증명, 비관세 장벽 등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우리 기업의 진출 수요가 큰 신흥·전략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FTA 활용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 지분 늘리나…김범수 리스크 해소

카카오

금융위에 따르면 법제처는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데 대한 심사를 하는데 있어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카카오와 동일인으로 보지 않아도 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 4월 초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도 되는지 금융위에 심사를 요청했지만 김범수 의장이 공시누락 즉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