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연준 의장, 금리 인하 기대감 경계 발언에 다우지수 하락
금리 인하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뉴욕증시가 25일 (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7% 하락한 2만6548.22로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외교협회 연설에서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도 "일시적이거나 순간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에 단기적으로 과잉 반응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리포트 키움증권은 26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연구·개발(R&D) 관련 비용부담이 감소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46만원으로 올렸다. 허혜민 연구원은 “전날 한미약품이 공시한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관련 기술이전 수정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R&D 비용의 공동 부담 상한액 및 비용 지급 시기 등이 한미약품에 유리한 방향으로 수정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 한미약품의 연간 R&D 비용은 기존 추정치 대비 181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금융투자업 인가 체계 개편 1그룹 1증권사 원칙 없애 경쟁 유도 신규 증권사 ‘종합증권업’ 진출 허용 업무 확대, 인가 대신 등록제로 완화 檢 수사 중 ‘무기한 심사 중단’ 폐지 미래에셋 발행어음 사업 인가 기대‘1그룹 1증권사’ 원칙이 폐지되고, 신규 증권사의 종합증권업 진출도 허용된다. 또 증권사나 대주주가 금융당국 조사나 검찰 수사를 받으면 인가·등록 심사가 무기한 중단되는 문제를 막기 위한 ‘최대 심사중단 기간’도 도입된다. 증권사와 대주주 심사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정부 잔여지분 2~3차례 분산 매각… 희망수량 경쟁 입찰 후 ‘블록세일’ 정부가 2022년까지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모두 팔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 방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예보를 통해 우리금융 지분 18.32%를 갖고 있다. 정부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부터 부실 금융기관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12조 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① 퇴직연금 수익률·수수료율 비교해보니 수수료율, 수익률 절반 수준 육박 고객 불만 속출에 뒷북 인하 나서(그래픽=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내 은행들이 연 1% 안팎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내면서도 수수료는 그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을 받아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데일리가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의 수익률과 수수료율을 분석해보니 지난해 시장점유율 상위 6개 은행(신한·KB국민·IBK기업·KEB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평균 연 1.26%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익률과 수수료율은 각각 1.63%, 0.42%로 나타났다.
업종별 구분 적용 등 이견 노출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사 간 줄다리기가 25일 본격 시작됐지만 6시간 가까운 회의에도 불구하고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종료됐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으나 노사 간 이견만 확인했다. 논의가 공전하면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예정됐던 노사 최초제시안도 제출하지 않았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논의 진행을 위해 최초 제시안 윤곽도 중요하지만 노사 간 소통과 경청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26일에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7800억원을 예상한다"며 "IT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D램, 낸드 출하량이 각각 15%, 19%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수요로 가격은 각각 22%, 14%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하락폭 둔화 시점은 올해 4·4분기"라며 "당초 시장이 예상한 3분기 수요 개선 시점이 지연 중"이라고 밝혔다.
車업계 관계자와 간담회 / “추가 투자할때는 세제 혜택 / 환율 유지 지속 모니터링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수소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을 늘려갈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다음주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자동차 업계의 투자와 소비를 뒷받침할 조치를 담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은 이미 발표했고 (자동차 업체가) 추가 투자를 할 때 세제 혜택도 검토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지난해 대구경북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구 맞벌이 가구는 25만1천가구로 전체 가구 수 중 42.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경북은 36만7천가구로 전체 가구의 절반이 넘는 53.5%가 맞벌이였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는 14번째, 경북은 4번째로 높았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도시보다 농촌 지역에 높게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는 2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하반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록호, 이준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836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어려운 업황에서도 선방하고 있지만, 실적에 대한 눈높이 하향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두 연구원 서울반도체의 하반기 실적 증가 전망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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