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5(화) - 이슈 브리핑

오늘의 주요 이슈는 반도체 시장 전망 하향, LG화학 니트릴 장갑 공장 건설,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반도체 가격이 2020년 7월, 6개월 간의 상승세를 끝내고 하향세로 돌아섰다고 밝혔으며, 이는 반도체 수요 위축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말레이시아에 니트릴 장갑 공장을 건설하는 등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될 것을 예상하고 투자를 늘려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미국의 경제를 분리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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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재만 쌓이는 반도체…하반기 ‘먹구름’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로 D램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가 한층 강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코로나 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국내 반도체 기업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위축과 중국 화웨이 발 공급 축소, 여기에 코로나 19 재확산까지 ‘3중고’가 겹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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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경제지표 : DRAM 가격 변동 (경제 지표 바로가기)

 

DRAM 가격 지수는 2018년 8월 124를 피크로 하여, 2020년 1월 55까지 하락하였으나, 데이터 산업 수요 등으로 인하여, 2020년 6월 59.5 수준으로 다시 증가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7월 말 기준 수치로 56 수준으로 다시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반도체 수요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하반기에 D램 가격이 더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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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G화학, 말레이시아에 NB라텍스 합작공장 건설

코로나로 수요 급증한 니트릴장갑 등 소재 연간 20만톤 규모···내년 착공해 2023년 생산 LG화학(051910)과 말레이시아 화학업체 페트로나스케미칼그룹(PCG)이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NB) 라텍스 합작 공장을 건설한다. PCG는 LG화학과 말레이시아 남부 펭게랑 석유화학단지에 연간 20만톤 규모의 NB 라텍스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LG화학의 NB 라텍스 연간 생산능력은 17만톤이다.

 

 

관련 기업 : LG 화학 (기업 분석 바로가기)

 

LG화학은 기초소재사업과 전지사업, 정보전자소재/재료사업, 생명과학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대표 화학 회사로, 주요 사업인 기초소재산업 부문은 납사 등을 원료로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등의 기초원료 생산 및 이를 이용한 다양한 합성수지, 합성고무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석유화학 부문의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친환경 자동차 호조에 따른 2차 전지사업, 생명과학사업의 호조로 전년대비 외형이 확대된 바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50조원 수준으로, 최근 1년간 전기차 등의 호재로 주가가 113% 크게 상승한 바 있습니다.

 

 

관련 주제 : 니트릴 장갑 (주제 분석 바로가기)

 

국내에서 니트릴 장갑을 다루고 있는 상장사는 LG화학 이외에도 코디엠이 있습니다. 코로나와 관련하여 의료용 라텍스 장갑의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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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럼프 “중국과 경제 완전 분리할수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이상으로 우리를 뜯어간 나라는 없다”며 “우리는 수십억 달러, 수천억 달러를 잃으면서 중국으로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중국과의 1단계 무역협상을 체결해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과 공산품을 사들이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 성과가 물거품이 됐다고 했다. 이어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는다면 중국과 경제 관계를 분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미중무역분쟁 관련 뉴스 더보기)

 

 

관련 이벤트 : 미중무역분쟁 (이벤트 분석 바로가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경제를 완전히 분리할 수도 있다고 하며,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쟁점화 되고 있습니다. 과거 미중무역분쟁 이슈가 제기된 경우, 이슈가 크게 다루어진 시점을 기준으로 한달 전 부터 약 8% 급락한 바 있으며, 미중무역분쟁 이벤트가 좀 더 확산되는 경우, 과거 사례에 따르면 시장의 추가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 Deep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