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한국판 뉴딜 예산을 20조원 이상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판 뉴딜과 관련된 기업들이 어디가 있을지 살펴봅니다. 한편, 코로나 쇼크로 대부분의 기업의 매출이 크게 하락하는 가운데, 라면 시장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홈플러스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네이버 장보기를 통하여 온라인 유통에 뛰어든다고 합니다.
1. 홍남기 “내년 예산안에 한국판 뉴딜 예산 20조원 이상”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2021년 예산안에 한국판 뉴딜사업 예산 20조원 이상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3차 추경시 반영해 주신 4조8000원 규모의 금년 하반기 추진 한국판 뉴딜사업이 차질없이 실행되도록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100% 집행해 나갈 것”이라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뉴딜사업을 포함한 생산적 부문에 효과적으로 유인, 투자되도록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를 적극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 코로나가 키운 라면 시장…상반기 매출 ‘사상 최대’
코로나19 영향으로 라면 소비가 늘면서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몇 년째 편의점을 중심으로 매출 비중이 급증하던 용기면(컵라면) 수요가 줄고 봉지라면이 다시 주도권을 잡은 것도 코로나19가 불러온 풍경이다. 반면 ‘비상식량’으로 취급되는 봉지면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관련 기업: 농심 (기업 분석)
농심은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의 스테디셀러 제품을 보유하며 국내 라면시장에서 1위를 지속하고 있는 대표 라면 기업입니다. 국내 라면시장 내 경쟁심화에도 장수제품 판매가 양호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미국, 중국에서의 판매채널 확대, 베트남 시장 진출 등으로 전년대비 매출 증가하였으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내식 증가로 라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채널의 확대에 주력하며 매출 성장세 이어갈 전망입니다.
관련 산업: 라면 시장 (산업 분석)
라면 등 면류 시장은 전체 시장 규모 약 7조원으로, 오뚜기, 농심, 팔도, 삼양식품 4개사가 90%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0년 4.72조원 규모에서, 2019년 7조원 규모로 매년 꾸준히 시장 규모가 커져가고 있으며, 이후에도 매년 10% 이상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수수료 내면서까지 네이버와 손잡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티몬·쿠팡 등 이커머스 업계 성장으로 속앓이를 해온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국내 최대 검색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와 손잡고 반격에 나선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및 신선식품 유통 부문 강자인 GS프레시몰,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엔 온라인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게 기존 오프라인 업체들의 셈법이었다면 네이버와의 연계는 또 다른 분야”라며 “특히 이커머스계가 가장 경계하는 ‘네이버’ 이용 수요와의 교집합 발생은 자명하기에 여러 업체들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산업: 오프라인 유통 산업 (산업 분석)
오프라인 유통 업체에는 이마트, 롯데쇼핑,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이 존재하며, 이들 업체의 매출 합계는 약 70조원, 시가총액은 약 10조원 수준입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영업이익은 2012년 3.21조를 피크로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출처 - Deep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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