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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식투자/뉴스

오늘의 뉴스 - 2019.12.17

by 오잘이다 2019. 12. 17.

 

[뉴욕마감] 3대 지수 또 사상 최고치…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로이터는 금요일(13일) 세계 양대 경제대국 간 중간 무역 거래(1단계 무역합의) 발표에 세계 경제 전망이 밝아지면서 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11월 종가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과 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단계 합의로 미국이 12월15일 발효될 예정이었던 관세를 철회하면서 아이폰에 추가 관세가 붙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증시브리핑] 美증시 신고가 경신…트럼프 “이기는 것에 질리지 않아”

뉴욕증시 미중 무역 합의가 타결됐다고 발표난 지 3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미중 무역 합의도 시장에 호재였지만, 어제 중국에서 나온 경제지표가 좋았던 것도 지수를 밀어 올렸습니다.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범유럽지수 스톡스 600의 신고가 경신에도 미중 무역 합의가 일조했습니다. 상하이 종합 지수가 상승한 이유는 미중 관계보다도 중국 내부에 있습니다. 미중 무역 합의에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규모 증가가 포함돼 있기 때문일까요?

 


시장 집어삼킬 '배달의 공룡'…공정위 판단은?

독일 기업에 인수합병된 배달의 민족을 놓고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000원 팔면 150원 정도는 그냥 수수료로 나가고 또 배달대행 비용도 우리가 내야 되는 부분이고 출혈이 심한 거죠." 식당주인들은 합병이 되면 그나마 부담이 적은 배달앱을 고르는 것도 불가능해지고 수수료도 일방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걱정합니다. 자영업자단체들은 합병 완료 전에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최근 노동자지위를 인정받기 시작한 배달기사들도 합병된 회사를 상대로는 근로조건 교섭이 힘들어 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배달앱 사실상 ‘독점’…수수료·배달비 인상 우려

배달의 민족이 요기요 등과 통합되면서 이제 배달앱 시장에서 경쟁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점주/음성변조 : "제로였던 수수료들이 (요기요는) 지금 12.5%까지 올라와 있단 말이에요. 두 곳이 앱결제 수수료는 3%대로 비슷하지만 배달의 민족은 광고비 위주입니다. 또 수수료 인상은 배달비 인상으로 이어지고 경쟁에 따른 혜택은 줄어 소비자들에게도 불리하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일, 3년반 만에 만나긴 했지만 수출규제 철회 이끌어내지 못해

양국은 지난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통상 당국 간 대화 채널을 복원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한국은 목표로 내걸었던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에 도달하지 못했다. 일본 측은 ‘수출규제 철회는 자국이 결정할 문제로 한국과 협의할 의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장은 “한국은 경제통상 문제에 국한해 한·일 관계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본은 애초부터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대응카드로 수출규제를 했다.

 


토스, 재수 끝에 제3 인터넷은행으로

금융위원회는 16일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이 손잡은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대해 은행업 예비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지난 5월에도 예비인가 심사를 받았지만, 당시 금융 주력자로 참여하기로 했던 신한금융지주가 중도 이탈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토스뱅크의 최초 자본금은 2500억원이며 최대 주주는 토스(34%)다.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등도 주요 주주로 합류한다.

 

사라진 인터넷銀 '메기효과', 토스가 되살릴까?

금융당국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면 충실" 토스 "젊은세대 걸맞는 금융상품 디자인하고 제시" 인터넷은행은 카카오뱅크 독주체제, 토스가 도전장 시중은행 따라가는 인터넷은행, '메기효과' 반감[CBS노컷뉴스 임진수 기자]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서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토스뱅크'(가칭)가 두번째 도전만에 사업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토스뱅크가 시중은행은 물론 시중은행을 따라가고 있는 기존 인터넷은행과 얼마나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주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은행업종, 부동산 대책 발표에 가계대출 둔화 전망"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은행업종의 가계 대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경완 연구원은 "부동산 대책 발표가 은행업종에 미치는 명확한 부분은 가계 대출 성장률 추가 둔화"라며 "내년 은행들의 경영계획에 가계대출 성장 목표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하향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은 연구원은 "다만 대출 규제는 익숙한 이슈인 만큼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며 "연말 주주환원 기조 확대와 경기 지표 개선이 은행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좀 더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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