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늘의 경제 트렌딩 토픽 - 2019년 7월 12일

 

 

경영계 "내년 최저임금 아쉬운 수준…불가피한 선택"(종합2보)

최저임금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업종·규모별 구분적용 최우선으로 제도 개선해야" 중기중앙회 "동결 안 돼 안타까워"…소상공인연합회 "결정구조 개혁 필요"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김보경 이신영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8천590원을 두고 경영계에서는 아쉬운 수준이지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내년도 인상률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금융위기와 필적할 정도로 어려운 현재 경제상황과 최근 2년간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절실히 기대한 최소한 수준인 '동결'에 이르지 못한 것은 아쉬운 결과"라고 말했다.

 

 

정부 日 수출규제 대응 1200억원 추경 요구

1200억원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요구했다. 정부는 추경을 통해 주요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개발과 신뢰성·성능 평가를 위한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정부가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각 부처에 필요한 사업을 취합한 결과다. 이밖에 정부는 일본 정부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 위한 예산 20억원도 추경에 반영할 을 추경에 반영해 달라고 했다.

 

파월 금리인하 신호에 코스피 사흘째 상승…2,080대 강세(종합)

美금리인하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0.29%) 오른 2,086.6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5포인트(0.14%) 오른 2,083.53으로 시작해 장 초반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결국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지수는 0.78포인트(0.12%) 오른 677.87로 개장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6억원과 60억원을 순매수했다.

 

 

SKC·코오롱인더 "SKC코오롱PI 지분 매각 검토 중"

SKC코오롱PI

SKC와 코오롱인더는 12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SKC코오롱PI 지분 매각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SKC코오롱PI도 "최대주주인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에게 지분매각 추진보도와 관련해 확인한 결과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현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령 준비중”

민간택지

“막대한 시세차익 막기위해 전매제한 기간연장 등 검토” 김현미(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해 “이제는 좀 (확대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시행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로또 분양’ 등 부작용과 관련해서는 전매 제한 기간을 늘리는 등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분양가 상승률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의 2배가 넘을 만큼 높게 형성돼 있다”면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카오뱅크, 2년 만에 고객 100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영업 시작 2년 만에 회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올 1분기에 영업 시작 후 첫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이 달 중 카카오 지분을 34%까지 높이는 대주주 변경안 승인받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일 계좌개설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개시 5일 만에 고객 100만명을 확보했고 6개월 만인 지난해 1월 500만 계좌를 넘어섰다.

 

 

정부, 수출·투자 둔화에 4개월째 경제 `부진` 진단

수출규제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소비의 완만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4∼5월호에서는 '광공업 생산, 설비투자, 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 흐름'에 대해 부진하다고 했지만 6월호와 이번호에서는 '수출과 투자'에 대해 부진한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실업률은 4.0%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0.7% 오르는 데 그쳤다.

 

 

동화기업, 전해액 제조업체 '파낙스이텍' 인수

동화기업

동화그룹은 계열사 동화기업에서 전해액 제조업체 파낙스이텍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해액은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다. 그룹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현재 전세계 연간 30조원 규모인 2차전지 시장이 2025년 12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낙스이텍은 2009년 설립돼 전해액 시장에서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동화기업의 화학 사업 운영 노하우를 파낙스이텍에 효율적으로 접목시켜 양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퇴원

명예회장

SDJ코퍼레이션은 12일 신 명예회장이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오늘 아산병원에서 아버님이 무사히 퇴원하셨다”며 “많은 분들께서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해 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 명예회장이) 지난달 들어 식욕이 저하되신 모습은 보이셨으나, 이번 주치의의 진단에 따르면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대웅제약-한국룬드벡, 알츠하이머 치료제 공동판매한다

대웅제약

에빅사 성분인 메만틴은 NMDA 수용체 길항제(N-methyl-D-aspartate receptor antagonist)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과도하게 일어나는 NMDA 수용체 자극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한다. NMDA 수용체 길항제인 메만틴은 글루타메이트의 과도한 신호전달을 정상화시켜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개선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더 많은 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이 에빅사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웅제약만의 차별화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에빅사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