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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러가지/오늘의 상식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인 냉방병 원인과 예방방법

by 오잘이다 2021. 7. 27.

최근 폭염과 열대야로 에어컨을 켜 놓고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거기에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이기 때문에 집안에 머무는 시간도 많아져 냉방병이 걸릴 확률이 더 높아 졌다. 그런데 냉방병의 증상이 코로나19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해 혼란을 줄 수 있다.

 

냉방병, 코로나 19와 유사한 증상

실내외의 큰 온도차가 원인인 냉방병과 달리 감기나 독감, 코로나19는 모두 바이러스가 일으킨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감기와 독감은 상기도 즉 코나 목에 질환을 일으키는데 코로나19는 폐와 기관지 같은 하기도에 영향을 끼친다.

 

코로나19와 독감은 근육통,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감기는 이런 증상 대신 코막힘과 콧물이 나타난다. 코로나19는 맛을 못느끼거나 냄새를 못 맡고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최근 기승을 부리는 델타 변이는 후각이나 미각 상실보다 콧물이나 기침, 두통 일반 감기와 증세가 비슷해져 구별이 어려워졌다. 감기와 냉방병, 델타 변이에 의한 코로나19 증세가 비슷해진 것이다.

 

코로나19, 감기, 냉방병 구분하기

증상이 나타나는 순서도 구별에 도움이 된다. 감기는 먼저 목이 간지럽다가 콧물, 기침으로 발전한다. 독감은 초기에 기침과 근육통이 나타나고 두통이나 인후통, 콧물,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열만 먼저 나타난 여러 증세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

 

대체로 냉방병은 에어컨을 끄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냉방병이란?

냉방병은 더운 여름철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될 경우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냉방병의 원인

냉방병은 여름철 밀폐된 공간 속에서 지속적으로 냉방 기구의 찬 공기를 맞을 때 생긴다. 실내외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나서 자율신경이 제 역할을 못해, 그리고 에어컨이 습도를 30~40% 감소시켜 호흡기가 건조해지는 게 원인이다.

 

냉방병 증상

호흡기 - 두통, 콧물, 코막힘, 재채기와 같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통 -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어깨와 팔다리 또는 허리나 발목 등의 관절통을 동반한다.

위장 장애 - 소화 불량과 하복부 불쾌감 등의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설사를 하기도 한다.

 

 

냉방병 예방법과 치료

냉방병은 실내외의 큰 온도차가 원인인 만큼 예방하려면 실내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에어컨 바람으로부터 신체의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고 실내 환기는 자주하는 것이 좋다.

 

냉방병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우선 지나친 냉방을 피하고, 과로를 하지 않는 몸의 면역력 유지에 주의해야 한다.

 

몸에 한기를 느낄 때에는 소매 남방이나 카디건을 준비해 두었다가 걸쳐 입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고 꾸준한 운동을 하며,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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