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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러가지/오늘의 카페

[카페] 경기 용인 더 카핑 (The Carffing)

by 오잘이다 2019. 6. 23.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요일은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에 있는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낸다

 

이제는 카페를 찾아다니는게

취미가 된것 같다!

 

오늘은 용인에 있는

더카핑이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CARCOFFEE + PARKING

서울자동차경매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그래서 이름은 더카핑이다!


C A R F F I N G

기존에 자동차경매장이 있던 곳이라 그런지

일단 주차장이 넓고, 건물도 크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카페라고 하는데

그런것 같다!

 

여길 카페로 바꿀 생각을 누가 했을까?

대단하다

 

밖에서 볼때도 건물이 꽤 컸으니

당연히 실내도 높고 넓다!

 

1층과 2층으로 그리고

1, 2층이 이어지는 공간이 있는데

기존에 자동차 경매를 진행했던 곳이라고 한다.

약간 공연장 느낌도 나는데

여기서는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상영해준다고 하는데

내 있을 동안에는 그냥 안내 문구만 띄워놨다 에잇 😩

 


1층

커피와 빵을 주문할 수 있다

빵과 케익 종류는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아차차 메뉴판을 안 찍었네;;;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6,000원

다른 메뉴는 당연히 더 비싸다

 

커피 가격만 보면 비싸지만

이 공간이 나에게 주는 감정과

편안한 느낌을 생각한다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긴 1-5세 정도의 아이가 있는

가족들한테 많이 유명한 카페인것 같다.

카페 오픈이 10시인데 12시쯤 되니

1층은 그냥 놀이터다! 약간 계곡에 와있는 느낌 ㅋㅋ

 

 

그러나 아이가 없다고 걱정하지 마라!

2층은 노키즈 존이다!

요즘 대형 카페는 노키즈 존이 다 있는것 같다.

 

 

1층과 2층의 소음을 비교해보면 이렇다

 

더카핑 1층 소음

 

더카핑 2층 소음

 


2층

 

노키즈존이다! 근데 어덜트도 몇 명 없다ㅋㅋ

여긴 아이가 있는 엄마들한테 유명한 카페인것 같다!

 

1층은 밝고 따뜻한 느낌이라면

2층은 차분한 느낌이다

컬러감으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2층까지 한번 둘러보고

커피를 주문하러 갔다가 발견한 물 자판기!!!

 

그러고보니 여긴 마실 물을 제공하지 않는다

자판기에 물을 마셔야한다!

330ml 물 한병에 1,000원이다.

엄청 비싼물이다!

 

근데 이 물을 판매한 전액은

초록우산재단에 기부가 된다고 하니

흠.. 그래, 하나 마셔주자!

 

드디어 주문한 커피와 빵을 가지고

2층으로 올라와 앉았다!

 

 

 

강당(?) 느낌이 나는 공간!

여기서 앉아 얘기를 나누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꽤 좋을것 같다!

역시 넓어야 하나봐!

 

쾌적하다

 

 

 

이제 이런 대형 카페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약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껴가고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밥도 먹고, 전시회도 볼 수 있는...

 

 

 

 

오늘도 좋은 카페 투어였다!

가을에 또 와야겠다

 

 

 

서비스

카페의 서비스가 뭐가 있겠어..

주문 할 때 직원의 표정과 말투다

 

무난하다

 

가격

아메리카노가 6,000원

샷 추가는 1,000원

빵 4~5,000원

시설대비 가격은 괜찮다고 생각함

아이와 오는 가족들이 과연 얼마나 시킬까?

 

시설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다

물리적 공간이 넓어서 줄 수 있는 쾌적함

주차장도 엄청 넓다

화장실에 비데가 있고 깨끗하다

여러 공간이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있다

 

분위기

1층, 그냥 대놓고 키즈카페 느낌

2층, 조용함 약간 90년대 감성

강당, 음.. 좋아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들에게는 천국!

 

더카핑

경기 용인시 기흥구 원고매로 29 자동차경매장동 1~2층

매일 10:00 ~ 21:00

www.instagram.com/the_carffing

031-548-0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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