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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당겨진 메타버스 세계, 새로운 기회

by 오잘이다 2021. 7. 22.

연초부터 메타보스(Metaverse)라는 단어가 화제가 되었고, 2021년 7월 현재 메타버스 관련주는 이미 많은 상승을 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메타버스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한 만큼 메타버스가 무엇이고 어떻게 세상을 바꿀지 알아보자.

 

영화-레디 플레이 원(2017)

메타버스(Metaverse)란?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VR/AR을 이용한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진화한 개념으로 내가 아닌 가상의 아바타를 나처럼 활활용해서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1992년 닐 스티븐슨(Neal Stephenson)의 SF 소설 '스노우크래쉬(Snow Crash)'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고글(VR)과 이어폰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가상세계로 규정되었고, 가상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사람들이 '아바타(Avatar)'라는 가상의 신체를 빌려 활동한다는 내용이다.

 

 

 

 

 

메타버스의 폭발적인 성장성

엄청난 자본이 메타버스 관련된 산업에 유입되고 있고 메타버스를 활용하려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 메타버스와 관련되 산업의 생태계가 1,700조원에 달하는 시대라 온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비 성장률은 무려 8000%가 넘을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일상이 되고 사람 간의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메타버스로 찾기 시작하면서 그 성장속도는 가속화 되었다.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에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새로운게 아니다

한국형 SNS의 시초인 싸이월드! - 싸이월드는 소통을 하는 수단을 넘어 아바타와 미니홈피를 꾸미는 것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나를 온라인 공간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에 투영하여 방을 꾸미고, 마음에 드는 옷을 입혀 주기 위해 '도토리'를 사용했다. '도토리'는 싸이월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이다.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익숙하지는 않아 그 개념이 어색하고 이해하기 힘들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2000년도에 '메타버스'를 경험했었다.

 

앞 당겨진 메타버스 세계 

최근 메타버스가 화두가 되고 있는 배경에는 MZ 세대(밀레니얼+Z 세대/1981~2004 년생)와 코로나 19가 있다. 디지털에 익숙한 MZ 세대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메타버스를 교류의 장으로 택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기존 게임 등 플랫폼 제작에 활용되었던 게임엔진이 전 산업과 사회 분야로 확산 및 적용되면서 메타버스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게임은 목표 해결, 경쟁 중심으로 대부분 진행되었으나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은 소통 공간을 별도로 제공하거나, 특화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게임 플랫폼들이 메타버스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IP 사업자들은 시공간 제약이 없는 가상공간에서 홍보 및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해 질 것이며, 이용자에게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과 더불어 경제활동 등을 제공하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로블록스(Roblox) 한국의 제패토(Zepeto)

로블록스(Roblox)

블록으로 구성된 3D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로 구현된 개인들이 소통하며 노는 공간, 현재 로블록스는 미국 청소 년들을 점령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Z세대 의 55%가 로블록스에 가입했으며, 누적 플레이 타임이 무 려 306억 시간, 월간 활성 이용자는 1.5억명에 달한다. 하루에만 4천만명의 이용자가 로블록스 플랫폼에 접속한다.

 

로블록스는 직접 사용자가 간단한 코딩을 통해 게임을 제 작할 수 있는데, 현재 4천만개 이상의 게임이 올라와있다. 어드벤쳐, 역할놀이, 액션슈팅 등 수도 없이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사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구찌가 로블록스에서 한정판으로 내놓은 구찌 퀸 비 디오니소스 가방이 처음 판매될 당시 가격은 475 로블록스(약 5.5 달러)였는데, 메타버스에서도 명품에 대한 리셀(Resell) 열풍에 힘입어 이를 산 구매자들이 로블록스 앱스토어 내에서 재판매하자 35만 로블럭스(약 4115 달러)에 팔렸다. 구찌의 시그니처인 여왕벌 문양이 크게 박혀 있는 이 디오니소스 백은 오직 가상세계에만 있는 가방으로 현실세계에서 착용할 수도, 만질 수조차 없다.

 

로블록스가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 되는 점은 로벅스(Robux)라는 가상화폐를 통해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상화폐인 로벅스를 구입하거나 로벅스 프리미엄이라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야만 한다. 즉, 아직까지 광고가 주요 수입원인 다른 플랫 폼에 비해 비즈니스 모델이 확실하게 구축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패토(Zepeto)

네이버Z가 출시한 제페토의 경우 2018년 8월, 전 세계 165개국에 출시한 글로벌 증강현실 아바타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글로벌 가입자 2억 명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 이용자의 비율이 90%, 10대 이용자의 비율은 80%다.

 

제페토가 10대들의 메타버스로 급부상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팬 플랫폼으로서 작용한 점과, 2)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아바타로 가상 세계에서 소통할 수 있는 SNS로의 역할에 성공한 점이다. 제페토는 빅히트엔터와 YG엔터로부터 120억원, JYP엔터 로부터 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해 사용자들을 락인(lock-in)할 만한 콘텐츠들 을 생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실 세계가 경제 활동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것처럼 제페토 내에서도 젬과 코인이라는 디지털 화폐 발행 등을 통하여 수많은 경제 활동이 일어난다. 이러한 제페토 화폐인 '젬' 등을 통해 자신의 아바타에 명품 브랜드로 치장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운 명품 브랜드를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페토에서 구매한 브랜드는 현실 세계에서도 정식 판매되거나 출시될 제품과 동일해 더욱 인기가 높다.

 

로블록스와 제패도 이외에 '포트나이트'에서는 BTS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고, 닌텐도 '동물의 숲'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Z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캠플 표지판 4종과 '바이든 섬'을 오픈했다.

 

 

세상을 바꾸는 메가트랜드

이제 메타버스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메가트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이미 메타버스 관려주의 주가는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꾸준히 상승중이고, 많은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앞다퉈 투자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메타버스 산업은 Big Tech 기업들의 ‘데이터 확보’ 전쟁의 일환으로 오래 전부터 준비되어왔다. 메타버스에서 소모되 는 시간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높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페이스북의 관심이 가장 높으며 VR/AR을 통한 메타버스 구현에 힘쓰고 있다. 중국에서는 텐센트가 기투자된 플랫폼/콘텐츠 업체들로 수평적인 밸류 체인을 구축했다. 플랫폼과 컨텐츠 핵심 기업에 대한 대규 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중국 내에서 자본과 트래픽의 선순 환 구조 아래에서 메타버스가 더욱 성숙해질 전망이다.

 

 

메타버스의 콘텐츠 활용분야는 공연, 방송, 중계, 광고, 전시 등 시각화가 가능한 영역으로 무한 확장이 가능하다. 공급자는 마케팅, 커머스로 서비스의 효과를 끌어들여 생태계 구축의 장점을 흡수 하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판단한다. 이와 같은 콘텐츠 서비스는 메타버스가 직접 개발하여 제공하는 오리지널 서비스와 전문 콘텐츠 프로바이더를 통해 제공되는 형태 및 유저 크리에이티브에 의한 자체 제작 등 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여 메타버스가 구축되면 콘텐츠 수급은 충분한 양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현재 메타버스는 유저 연령층, 가입자 수 증 가 추이,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 차세대 플랫폼으로서의 조건을 갖추었다. 메신저→SNS→동영상으로 이어 져 온 주도 플랫폼의 역사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메타버스는 생태계 구축 → 콘텐츠 고도화 → 수 익화 모델 강화 → 플랫폼 카테고리 확장이라는 플랫폼의 정석적인 성장패턴에서 생태계 구축 단계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의 '제페토', SM 엔터테인먼트의 '에스파' 그리고 관련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통신3사(SKT, KT, LGU+)가 메타버스 관련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제 투자를 위한 메타버스 관련주를 알아보자.

 

 

세상을 바꾸는 메가 트랜드, 메타버스 관련주

 

세상을 바꾸는 메가 트랜드, 메타버스 관련주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의 '제페토', SM 엔터테인먼트의 '에스파' 그리고 관련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통신3사(SKT, KT, LGU+)가 메타버스 관련주로 평가 받고 있다. 성장중인 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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