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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식투자/주식공부

[뉴스 요약] 20210710(토) ‘델타’ 공포에 경기 회복 우려↑…세계증시 일제히 하락

by 오잘이다 2021. 7. 10.

이미지 출처 - 한경

‘델타’ 공포에 경기 회복 우려↑…세계증시 일제히 하락

'델타' 공포에 경기 회복 우려↑...세계증시 일제히 하락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곧바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어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 500지수를 포함한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은 일제히 1% 가까이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였던 이른바 '여행주'들이 하락장을 주도했습니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 그리고 카니발 등의 크루즈 관련 기업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델타변이로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더 길어지고, 더 악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겁니다.

세계 경제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정점을 찍고 다시 내리막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전망이 금융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로 10% 가까이 기록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국내외 은행주 일제히 하락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7099825i

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히며 올해 들어 상승세가 가팔랐던 국내외 은행주가 최근 급락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확진자가 늘자 경기 정상화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KRX은행지수가 연초 대비 22% 오를 정도로 올해 들어 은행주는 각광을 받았다.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 코로나 사태가 조기 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경기가 회복기에 접어들면 물가 상승을 우려한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이는 은행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은행은 예금이자보다 대출이자를 더 많이 올리는 게 일반적이어서 금리 인상기에 예대마진이 증가한다.

 

[마감시황] 코스피 3거래일 연속 하락..3210대

금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코스피 지수가 9일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은 5077억원, 외국인은 1조342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800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3.03%), SK하이닉스(-1.65%), NAVER(-1.54%), 카카오(-1.53%), 현대차(-1.53%), 셀트리온(-1.50%), 삼성바이오로직스(-0.70%), 삼성전자우(-0.69%), 삼성전자(-0.63%) 등은 하락했다. 삼성SDI(0.55%)만 홀로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은행(-2.43%), 증권(-2.35%), 금융업(-1.99%), 보험(-1.98%), 운수창고(-1.82%), 유통업(-1.72%), 음식료업(-1.46%), 화학(-1.4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업(0.65%), 섬유의복(0.12%)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5포인트(0.54%) 내린 1028.93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0포인트(0.26%) 낮은 1031.78에 개장해 한때 1.98% 떨어진 1013.91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459억원, 기관은 2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0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2.76%), 에이치엘비(-2.59%), 셀트리온제약(-1.47%), 셀트리온헬스케어(-0.98%)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5.25%), 카카오게임즈(5.23%), 알테오젠(2.53%), 펄어비스(1.65%), CJ ENM(0.11%)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원 상승한 1149.1원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증시 급락, 정작 두려운 것은 사람들의 마음

금융

급하게 서둘 필요는 없지만, 호구 외국인이 던지는 매물 오히려 고맙다.

단기 증시 하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모릅니다. 순간적인 발작으로 2011년 8월 쇼크처럼 순간적으로 –20% 하락할 수도 있고, 2013년 6월 버냉키 쇼크처럼 한 달 만에 주가지수가 –10%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그냥 그렇게 –5% 수준의 지수 하락에서 마무리될 수도 있지요.

 

그러하기에 성급하게 지금이 바닥이라고 단정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단기 주가하락 속에 레버리지 투자자금(신용융자 등)의 마진콜에 의한 개별 종목 단위의 묻지 마 투매가 발생하거나. 외국인 투자자의 현금 확보하겠다며 투매하면서 이유 없이 급락하는 좋은 종목들이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늘겠지요.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공포심리를 이겨내고 지금의 고비를 잘 넘겨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간단한 원칙만이라도 잘 정립 해 두시면 이번 조정장을 이겨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첫째, 과도한 레버리지 자금(신용융자, 빚투)은 적정 수준으로 잘 관리하십시오.

둘째, 제발 분산투자를 하시길

셋째, 낙폭 과대시, 리밸런싱과 종목 재세팅 기회로

 

만약 증시가 급하게 하락한다면 투자심리가 무너진 투자자들의 투매 속에 이유 없이 주가가 밀려 내려가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라면 이를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손실 났으니 나는 못 판다!”가 아니라 “더 좋은 종목이 헐값에 나왔으니 바꾸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종목 재세팅의 기회로 삼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자산 배분 전략의 비중 조절도 감행할 것입니다. 증시 하락으로 주식 비중이 작아졌기에 비중을 다시 맞추려면 안전자산을 일부 빼 와서 주식을 매수하게 되는 간접적인 저가 매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내 생각...

이틀 동안 코스피,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내 계좌도 파란불로 바꼈다..

더 떨어질것 같은 공포에 일부를 매도할까 했지만 일단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팔지 않았다.

그리고 주식을 너무 생각없이 여러 종목을 사기도 했고, 살때는 이유가 있었는데 지금은 종목을 봐도 내가 이걸 왜 샀는지 까먹어 버렸다.

분산 투자가 아니라 백화점식으로 주식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된것 같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내 나름대로 분석해보고 포트폴리오 재편의 기회로 삼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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