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늘의 경제 트랜딩 토픽 - 2019.06.11

1.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기간 7년으로 단축

매출액 3천억 원 미만의 중소·중견기업 창업주가 자녀 등에 가업을 상속할 경우 업종과 자산, 고용 등을 의무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사후관리기간이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 됩니다. 이에 따라 상속인이 가업을 10년 동안 유지해야 최대 500억 원까지 상속세를 감면받을 수 있었던 공제 혜택이 7년만 유지하면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피상속인이나 상속인이 상속 기업의 탈세 또는 회계부정에 따라 형사 처벌을 받은 경우, 가업상속 공제 혜택을 배제하고 사후에 추징하는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2. 조현민 경영 복귀 한진칼 약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로 그룹 경영에 복귀하자 한진칼 주가가 1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 전무는 전날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아 서울 소공동 한진칼 사옥으로 출근했으며 한진그룹의 사회공헌활동과 신사업 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직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전무는 지난해 4월 '물컵 갑질' 사건이 알려지면서 당시 맡고 있던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여객마케팅부 전무 직책과 진에어 부사장(마케팅본부장), 한진칼 전무, 정석기업 대표이사 부사장, 한진관광 대표이사 부사장, KAL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부사장 등 직책에서 모두 물러난 바 있다.

조원태 대한항공사장(왼쪽)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가운데)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오른쪽) [연합뉴스TV제공]

 

3. ESS 연쇄화재 여러 복합적 원인 - 삼성SDI

지난 2017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23건이나 발생한 에너지저장시스템, ESS 연쇄화재와 관련해, 정부가 "배터리 보호 시스템 미흡 등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전 공식 브리핑을 갖고 "과전압 등 전기적 충격에 대한 배터리 보호 시스템 미흡, 운영 환경 미흡, ESS 설치.시공상의 부주의, ESS 통합 제어.보호 체계 미흡 등 4가지 화재 위험 요인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4. 하나금융투자 더블찬스 리자드 ELS 등 총 3종 모집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7.20%의 쿠폰을 지급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14.4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이다(리자드 쿠폰은 일반쿠폰의 1.5배 지급).

 

5.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등락 2,090대 약세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3포인트(0.08%) 내린 2,097.7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0포인트(0.16%) 내린 2,096.09에서 출발해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77억원, 외국인이 6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지수는 2.47포인트(0.34%) 오른 723.61로 출발해 오름세를 이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원과 17억원을 순매도했다.

 

6. MP그룹 상폐 모면에 계열사 MP한강 급등

‘미스터피자’로 잘 알려진 MP그룹이 상장폐지를 모면했다는 소식에 계열사인 MP한강(219550)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MP그룹에 8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MP그룹은 상장폐지 위기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게 됐다. 한편 수입 화장품 유통업체인 MP한강은 일본의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MP그룹이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이 회사의 지분 42.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7. 트럼프 시진핑 G20 참석 않으면 즉시 추가관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또 다시 압박을 가하고 나섰죠? 네,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이달 말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즉각 발효될 것"이라고 다시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뿐 아니라 환율 문제까지 걸고 넘어지며 중국을 압박했는데요. 미국의 압박에 중국도 반격카드를 준비하겠죠?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규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중국이 수출하는 희토류를 첨단산업과 군대에서 사용하는 미국을 겨냥해 이른바 '희토류 무기화'에 나선다는 겁니다.

 

8. 이월드 5% 이상 상승 단기·중기 이평선 정배열로 상승세

차트 분석 이 시간 차트의 흐름은 현재 단기·중기 이평선이 정배열 상태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프]이월드 차트 분석 ◆ Valuation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이 종목의 PER는 21.5배, PBR은 0.7배이다. PER는 서비스업업종의 평균 PER 0.2배 대비 +21.3배 높은 수준으로 업종 내에서 상위 34%에 있고, PBR은 서비스업업종의 평균 PBR 2.1배 대비 -1.4배 낮은 수준으로 업종 내에서 하위 28%에 위치한다. 현재 이 종목은 PBR이 1 보다 작아서 시가총액이 자산가치에 못 미치고 있으니 회사의 실적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9. 재건축 조합장 보수 올리려면 총회 거쳐야

기존에는 조합임원의 권리·의무·보수·선임방법·변경 및 해임에 관한 사항을 조합 정관에 포함시키되 해당 내용 변경을 경미한 변경 사항으로 봤다. 이번 개정을 통해 조합임원과 관련된 사항을 경미한 변경 사항에서 제외해 반드시 총회를 통해 조합원 의사를 반영한 변경이 이루어지도록 개선했다. 또 조합 등기사항에 전문조합 관리인을 추가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전문조합 관리인을 조합 등기사항에 추가하여 조합 설립을 위한 등기 및 각종 소송·계약 등 원활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10. 아스트 1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상환

항공기 부품을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 아스트(067390)는 차입금 상환을 통해 단기차입금 100억원 감소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의 단기차입금 총액은 703억원에서 603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소 금액은 지난 3월 말 연결 자기자본의 8.24%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