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세대 대표 SNS, 추억의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기존 회원의 사진과 동영상 글 등을 복구하고 8월 2일 맛보기 서비스를 보인다고 합니다.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곧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한는데 싸이월드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싸이월드 부활, 오픈 준비중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회원이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찾아 실명 인증을 하면 ID를 자동으로 찾아주고 복구한 도토리·BGM·게시물·동영상·사진의 숫자를 알려준다.
회사 측은 앞으로 2주 동안 자동 ID 찾기 및 로그인 서비스를 점검하면서 베타 서비스 및 본 서비스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애초 싸이월드는 지난달 5일 로그인 및 사진 등 확인 서비스를 하려고 했으나 해외 해킹 공격 대비를 위해 한 달 미뤘다.
싸이월드제트는 과거 싸이월드 서버에 저장된 사진 170억장과 동영상 1억5000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원 작업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진행했다. 이달 중 베타 서비스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억의 싸이월드
싸이월드제트는 크게 두단계로 싸이월드 서비스를 재출시할 예정이다. 1단계는 모바일, 2단계는 메타버스 서비스라고 한다.
싸이월드는 추억 저장소라는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닌 현 시대에 맞춰 개선된 SNS로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싸이월드는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는 메타버스 트렌드에 맞춰 기존 2D였던 '미니룸'이 3D로 구현되는 과정이 담겼다.
모바일 버전에선 ‘미니룸’이나 파도타기 등 핵심 기능들이 ‘2021년’에 맞게 구현될 예정이
모바일 버전에서 익숙한 기능으로 기존 이용자의 향수를 자극했다면 ‘메타버스 싸이월드’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블록체인 등 각종 신기술을 접목해 MZ세대를 겨냥한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과거엔 싸이월드가 만든 아이템을 이용자에 일방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이었다”라며 “메타버스 싸이월드에선 이용자들이 직접 미니미와 미니룸 등 콘텐츠들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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