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CFA 컨퍼런스에 참여하는데
한자리 남는다고 나도 참석하게 되었다.
사실 잘 모르는 분야고
CFA가 뭔지도 잘 몰라서 찾아봤다!
CFA는 무엇인가?
국제재무분석사(Chartered Financial Analyst, CFA)는
미국 CFA institute 에서 자격을 부여하는 재무분석사의 영어 명칭이다.
듣기로는 따기 어렵고,
CFA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금융 분야에 취업하는데 엄~청 유리하고
연봉 또한 높게 측정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꼭 따시길...
CFA한국협회, 제6회 인베스트먼트 컨퍼런스 개최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한국협회가 제6회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컨퍼런스(Korea Investment Conference)를 개최했다.
박천웅 CFA한국협회장은 12일 서울 종로에서 ‘투자의 미래, 인간지능 Vs. 인공지능’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미중 무역전쟁 등 최근 정치·경제적 이슈를 살펴보고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만드는 새로운 투자세계에 대해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함께 미래를 조명하면서 활기찬 토론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에 있는 포시즌 호텔에서 CFA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이런 행사를 자주 안가봐서 그런가
난 정말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갔느데
다들 정장을 입고오네.. 뭔가 유니크한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CFA 컨퍼런스 프로그램
오프닝 - 미래의 투자전문가
세션 1 - 미중 무역전쟁 - 영향과 시사점
세션 2 - 인구구조 변화와 투자
세션 3 - 금융투자업에서의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세션 4 - 인공지능 및 로보어드바이저 적용 사례 연구
세션 5 - 투자의 미래 : 복잡한 네트워크와 데이터 과학
아.. 내가 정말 모르는 분야군!
"듣다가 졸면 창피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내가 영어를 못한다는 사실을
망각한채 멍하니 듣다가
하나도 못 알아듣는 날 발견하고
급하게 번역기를 찾았다!
다행히 동시통역을 해주고 있었다!
영어로 할때는 한국어로
한국어로 할때는 영어로
학교 다닐때 왜 영어는
나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을까
후회를 해본다!
이제부터라도 영어 공부를 심각하게 해야겠다.
영어만 해도 내가 알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몇 배는 차이가 날텐데;;
CFA 컨퍼런스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내가 잘 모르고 내용도 어려울것 같아서
사실 지루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역시 사람은 경험을 해봐야해!
CFA 컨퍼런스 생각보다 재밌다!
내용이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어렵지는 않았고
발표자 분들이 쉽게 설명을 해주셨다!
특히 '인구구조변화 관점에서 본 투자의 미래' 섹션을
재밌게 들었는데
기억에 남는 부분은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부동산 가격 변화가
일본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일본이 주요 14개 국가중에 제일 특이하다고 한다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오전 세션은 금방 끝난 느낌이였다.
점심을 준다길래 난 '도시락을 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또 나를 놀라게 하네!
점심은 코스 요리다!
아~ 좋은데 이거
맛있게 점심먹고 오후 세션 하나 더 듣고
일이 있어서 나왔다!
오랜만에 대중교통이 아니라
차를 가지고 CFA 컨퍼런스에 갔는데
나올때 주차비가 50,000원!? 이거 뭐지
주차 지원된다고 했는데;;
기분 좋게 나왔다가 당황!!!
급하게 후진해서 다시 주차하고
올라가서 주차권을 받아왔다! 휴~
좋은 경험이었다!
영어 공부하자! 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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