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선유도 카페 오브, AUBE

 

햇볕이 뜨겁다고 느끼는 걸 보니

이제 여름이 시작된 것 같다.

 

몇 달 전만 해도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나가기 싫었는데

이제는 더워도 산책하고 싶은 날씨다.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고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한 감정이 생긴다.

 

 

토요일 아침,

수영을 하고 점심을 먹고 나니

솔솔 잠이 왔지만 난 잠을 이겨냈다 👍

 

선유도 공원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서

주말 오후의 여유를 나도 누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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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보다는 과일청

오브 카페 (A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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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2-3번 이상은 오는 것 같다.

카페가 크진 않지만 조용하고,

포인트도 10% 적립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산미 가득한 원두를 쓰고,

커피는 1,000원을 내면 한번 리필을 해주고,

가끔 카페인이 부담스러운 날에는

과일청으로 만든 에이드나 차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오브(AUBE)는 수제 과일청 전문 카페다.

 

 

여기 있는 과일청은 한 번씩 다 마셔본 것 같다.

조금은 과일청을 마시는 취향이 생기는 듯..

 

패션후르츠 / 라임키위 / 배 오미자는

탄산이 있는 에이드로 마시고,

 

배 모과 /  애플 시나몬 / 유자는

따뜻한 차로 마신다.

 

조금 졸려서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음.. 아니야!"

오늘 날씨를 닮은 패션후르츠를 주문했다 ☀️

 

 

과일청을 맛있게 먹고

선유도 공원에 가서 산책을 할까 했지만

석 달 전에 우리 집에 온 라이(고양이)가

동물병원 가는 날이라

선유도 공원은 다음을 기약하자!

 

주말이 왠지 짧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겠지

그래도 좋은 토요일 오후를 즐겼다.

이렇게 사진과 글로 하루를 기록할 정도면...

특별한 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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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주말 여의도 한강 공원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

시끌시끌 북적북적

여유로운 한강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선유도 한강 공원으로 오세요.... 아니 가세요 ㅋㅋ

 

선유도역 근처에서 피크닉 박스(?) 같은 것도 빌려 주던데

피크닉 느낌은 다음에 한번 해봐야지!

 

 

카페오브 (AUBE)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22길 31

02-2631-9647